장류제품 군수인증제 도입 /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장류밸리조성사업
순창군은 전국 장류시장 출하액의 40%를 차지 할 정도로 장류고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의 노력으로 민속마을 주변에 고추장을 비롯한 메주와 절임류 등을 대량으로 가공 할 수 있는 있는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장류밸리단지가 대부분 완성됐다. 하지만 현재 순창군은 이 같은 다양한 장류시설의 인프라와 명성에 비해 장류산업과 연계된 농업 소득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장류제품에 대한 군수인증제 등을 도입해 장류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확보 할 뿐아니라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장기적으로 유지 할 수 있는 구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강천산휴양단지조성사업
순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팔덕면 청계리, 용산리 일원 205,718㎡의 부지에 타워형, 빌라형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을 비롯 실내외 아쿠아시설, 소규모 회의장과 교육시설, 농산물직거래 판매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완성 될 경우 다녀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패턴이 새롭게 변모해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비롯한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 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이 사업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KDI를 통한 타당성 조사 등의 요구로 인해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현재 사업부지 매입에 있어서도 토지주와의 갈등으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예상했던 2014년 완공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가예산 확보
지방재정 자립도가 10% 미만을 밑돌고 있는 열악한 순창군이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예산확보 대상 사업으로 47건에 2854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더 중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총선을 통해 지역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강동원 의원과 순창군과의 관계가 그리 친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순창군은 현재까지 강동원 의원과 군정설명회 등의 공식적인 자리를 단 한 번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군수와 국회의원 간의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이로 인해 국가예산 확보 등과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이 정당과 이념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민심정치를 펼쳐나가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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