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 /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강완묵 임실군수는 부자농촌 건설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실질적 주민소득 향상에는 기업유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별로 가진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 천혜의 자연공간을 바탕으로 도시민을 유입하는 이주정책과 휴양공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실 제 2농공단지 조성
임실농공단지에 일진제강의 우량기업 유치와 천연도시가스 공급으로 지역산업 인프라가 조성됨에 따라 주거지 부족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임실군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 농식품부의 신규사업 선정에 힘입어 200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33만㎡(10만평)의 제 2농공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현재 주민의견을 수렴중에 있으며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준공으로 산업집적화와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미래농업의 성장기반 구축
미래의 농업생산 트랜드는 친환경 유기농업이다. 소비자의 안정된 먹거리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 농업경쟁력 강화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임실군은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과 농축산 순환자원화 시설 등 1000㏊ 규모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농촌활력센터를 구축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지원과 코디네이터 역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임실치즈의 관광허브 산업화
임실군의 특화품목인 치즈는 생산과 가공, 판매 및 체험 등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개장된 치즈테마파크는 전국 각지에서 수학여행단 등 각종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5만명 입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14년까지 228억원을 투자, 풍물거리 조성과 최초의 치즈공장 복원사업,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임실치즈팜투어벨트를 조성한다.
특히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의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족단위 숙박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투자 유치 등으로 농촌관광의 모델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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