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의 전북지역 지원액이 오는 2014년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정헌율 행정부지사가 지난 15일 열린 제50회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도내 섬진강 유역 수계기금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 수계관리기금 운용규칙 개정을 위한 TF팀 구성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섬진강 상류 수계에 대한 기금지원 필요성에 공감, TF팀을 구성해서 2014년 기금운용 계획 결정전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섬진강 유역 자치단체인 남원시 및 임실·순창·장수·진안군과 논의, 수계관리기금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등으로 지정돼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 지원과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을 위해 수혜자인 강 하류지역 주민들이 내는 물이용부담금(톤당 170원)으로 마련한다.
현재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 운용규칙에 의해 기금은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주암호와 동복호·상사호·수어호 등 전남지역 수계에 집중 지원되고 있다.
전북은 오염총량관리 업무에 한정하여 지난 3년간 기금에서 연 평균 2억8500만원을 지원받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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