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방송 회복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100일이 넘도록 파업을 벌였던 전주MBC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전주지부는 128일째 이어 온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18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한광 전주지부장은 "이번 파업은 김재철 퇴진을 위한 여야 합의와 국민들의 큰 성원과 지지라는 성과만으로도 승리를 거둔 것"이라며 "파업 중 들었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일터로 돌아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MBC 노조는 업무 복귀에 앞서 17일 오전 전주MBC 로비에서 회견을 열고 대국민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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