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 개청식 갖고 업무시작 / 기존 전주지방환경청 조직 확대 개편… 환경감시 기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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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전주 서곡지구 새만금지방환경청 개청식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김완주 도지사 및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완주 지사, 조남조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유영숙 환경부장관, 송하진 전주시장, 박미자 새만금지방환경청장. 추성수기자chss78@ | ||
새만금 유역의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새만금지방환경청이 8일 문을 열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전북지역 환경의 질 향상 및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청식에는 새만금 유역 환경관리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환경부와 총리실 새만금위의 수장이 참석해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새만금환경청은 이날 개청식을 갖고 새만금 유역의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개청식에는 유영숙 환경부장관, 조남조 새만금위 위원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등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의 경과보고와 유 장관의 기념사, 조 위원장의 축사, 케이크 컷팅식,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이날 "새만금지방환경청이 동진·만경강 등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만금환경청은 기존 전주지방환경청의 조직을 확대·개편된 기관으로, 실무인력도 62명에서 69명으로 늘었으며 청장의 직급은 4급에서 고위 나급으로 상향조정됐다.
또 환경감시 기능이 신설돼 새만금 유역과 도내 상수원, 환경오염·환경법령을 반복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한 점검 등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지도·점검한다.
박미자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새만금 유역 환경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언제나 신뢰받는 환경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새만금 유역의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물관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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