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군산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전북지역에서 70억 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9일 전북도가 접수한 집중호우 피해상황에 따르면 폭우로 710세대 1천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67억1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도로 3곳과 상하수도 14곳, 수리시설 14곳, 어항 2곳 등이 파손돼 54억6천700만원의 공공시설 피해가 났다.
사유시설 피해액은 12억5천100만원으로 건물 1천781곳이 침수됐고 가축 2만4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농경지 3천385㏊와 비닐하우스 0.1㏊가 물에 잠겼다.
아파트는 총 8개 단지가 침수돼 차량 2천400여대가 파손됐고 1천700여 세대가 정전됐다.
군산시는 침수된 8개 아파트와 무너진 축대의 응급복구를 마쳤으며 농경지 배수와 폐사한 가축 처리도 마무리했다.
전북도는 오는 23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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