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군산시 금동 군산수산물종합센터의 한 직원이 전날 상인들에게 수금한 돈을 은행에 입금하던 중 5만원권 위조지폐 한 장이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 위조지폐가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보고 또 다른 위조지폐가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위조지폐에 남은 지문을 분석해 범인을 뒤쫓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수산물종합센터 직원이 일괄적으로 돈을 수금했기 때문에 위조지폐의 출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주변 상가를 상대로 위조지폐 추가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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