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쳐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24일 공사현장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심모씨(45)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모씨(39)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건축자재를 사들인 박모씨(44)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지난 달 20일 오전 1시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철제파이프 등 건축자재를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2개월여 동안 김제시내 공사현장을 돌며 모두 16차례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건축자재 판매해 일부는 빚을 갚고,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사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에 이용된 심씨 소유의 화물차량을 확인, 주요 이동경로 주변에서 잠복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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