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도내 응급환자 사망 연 평균 2198명

새누리 김현숙의원 국감자료

도내에서만 연 평균 2000여명이 넘는 응급환자가 생명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시스템 미비가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응급의료기관의 전문 의료 인력과 시설확충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가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응급환자 사망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역에서 숨진 응급 환자수는 87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8번째로 많은 것으로, 1년 평균 2198명의 응급환자가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응급환자 사망자수에는 심폐소생술 이후 사망하거나 가망이 없어 퇴원한 경우,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 후 사망한 사례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도내의 경우 정부 지정을 받은 20곳의 응급의료기관 중 절반인 10곳이 2011년 보건복지부 평가결과 시설과 인력, 장비 등의 법정기준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모두 19만 8461명의 응급환자가 사망했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