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면 주부들의 걱정은 단연, 김장! 조상들의 슬기가 담겨 있는 김장은 기후뿐만 아니라 날씨와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이하, 일 평균기온이 영상 4℃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는데, 담근 김장은 3~5℃사이에서 2~3주 정도가 지나야 제 맛을 내기 시작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시기가 대체로 늦춰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 김장 적정예상시기는 일부 내륙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김장시기가 평년보다 2~5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전라북도 지방은 평년보다 4일 정도 빠른 12월 5일을 전후한 때가 김장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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