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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2012년 겨울

올해는 한반도 주변뿐만 아니라, 시베리아와 몽골, 중국 북부 등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일찍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 수증기로 변하고, 이 수증기가 눈이 되어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렇게 금방 내린 눈은 햇빛을 80~90% 반사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를 더 춥게 만든다. 따라서 올 겨울은 초겨울부터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한반도로 들이닥칠 가능성이 크겠다. 당장 겨울의 시작인 12월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고, 추운 날씨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2월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상대적으로 짧은 겨울이 되겠지만, 2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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