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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32t 탱크로리 전복…화학약품 1만8000ℓ 유출

9일 오전 11시 10분께 군산시 개정면 옥석리 개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이모씨(52)가 몰던 32t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화학약품 스틸렌 모노모(스티로폼 제조원료) 1만8000ℓ가 도로에 쏟아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4시간 동안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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