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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 50분께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신기마을 앞 천변에서 사냥을 하던 강모씨(67)가 쏜 엽총 산탄이 농민 김모씨(54)의 왼쪽 눈썹 부위를 스쳤다. 이 사고로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천변에 있는 고라니를 보고 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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