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새벽시간대 차량 적재함에 실려 있는 물품을 훔친 이모군(19)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3일 새벽 1시 3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박모씨(43)의 1t 화물차량 적재함에 실려 있던 에어컨과 전선, 시가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아파트 주차장 등을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물품을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판매,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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