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제83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이 21일 전북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출범식에서 남원출신 국악인 안숙선 명창이 제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집행위원장에는 조계형 행정동우회 회장이 임명됐다.
제전위원회를 이끌게 될 안 위원장은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춘향제를 세계최고의 사랑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과 국립창극 단장 등 폭넓은 예술경험, 대외적 교류 활동을 통해 춘향제의 변화와 남원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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