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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 前 3000억 조기 집행…건설업 등 지역 경제에 훈풍

전북도가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기 위해 재정 균형집행에 나선다.

 

도는 23일 박성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과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재정 균형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설 명절 이전에 서민생활안정 등에 3000억원을 조기집행하는 등 재정 균형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본청 기준 균형집행 대상액 4조 254억원의 약 63.1%인 2조 5404억원을 우선 집행, 도민들이 경기 개선을 체감하도록 돕기로 했다.

 

이는 정부 목표 60%를 3.1% 포인트 초과 달성하는 것이고, 도 전체예산 중 50% 정도를 먼저 집행한다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실행방향으로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SOC 등 서민체감 파급효과가 큰 경기진작 3대 분야 사업부터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건설공사는 행정절차가 완료된 사업부터 상반기 중에 최대한 발주키로 했으며, 이를 시·군, 유관기관까지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순 집행사업인 사무관리비, 물품구입 등은 1/4분기에 집행을 완료하고, 저소득층 관련 경비는 우선 지출키로 했다.

 

도 김철모 예산과장은 "내달 설 명절이 서로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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