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7일 귀가하던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전모씨(25)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2시께 고창군의 한 길가에서 전화통화 중인 A씨(42·여)를 골목으로 끌고 가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A씨를 성폭행하려다 A씨가 부른 대리운전기사가 도착해 전화를 거는 소리를 듣고 달아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경찰에서 "전화통화 중인 A씨를 보고 순간 욕정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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