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리스차량 불법 판매 뒤 추적해 훔친 일당 입건

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개인 리스차량을 자신의 차량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뒤 이를 다시 훔친 임모씨(21)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중순께 서울 역삼동의 한 길가에서 조모씨(30) 소유의 고급 외제 리스차량을 정상 차량으로 속여 김모씨(39)에게 3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뒤, 같은 해 10월 30일 새벽 1시께 전주시 반월동의 한 주차장에서 이 차량을 다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리스차량을 모집해 렌트업을 하는 이들은 리스차량을 인터넷으로 모집, 번호판을 바꿔치기해 일반 차량으로 속여 판매한 뒤 차량에 부착된 위치추적기(GPS)를 이용해 다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차량을 압수하는 한편 임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고창군 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건·사고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초중등학령인구 감소에 전북 내년 초·중 학급당 학생 수 2∼3명 감축

임실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기획AI 산타, 산타 모집 암호문, 산타 위치 추적...이색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