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창극 '천하 맹인이 눈을 뜬다' 젊은 배우 공개 오디션 신청 접수
안숙선-왕기석-이순단-송재영 명창 등 이 시대 최고 명창들과 함께 할 마당창극'천하 맹인이 눈을 뜬다'에 출연할 젊은 주역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마당창극 '천하~'는 전주문화재단이 2013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에 올리는 무대.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지난해 성공적 공연을 마친 마당창극 '해 같은 마패를 달 같이 들어메고'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리는 후속 창작품이다.
'해 같은~'이 춘향전을 중심으로 꾸며졌다면,'천하~'는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맹인잔치'를 중심으로 마당극적인 해학과 창극의 예술적 요소를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소리문화관 놀이마당에서 오는 5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 공연 역시 지난해에 출연했던 안숙선·왕기석·이순단·송재영 명창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을 합해 총 3팀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주요배역은 심청, 심봉사, 뺑덕이네, 황봉사 역이며, 선발된 소리꾼은 약 5회 내외 공연에 출연한다.
참가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전북도 거주자 또는 타 지역 거주시 전북을 거점으로 활동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전공, 연령, 학력은 따지지 않는다.
오디션 참가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3월 12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3월 15일 오후 1시 소리문화관에서 치러지며, 심청가 중 선발배역의 눈 대목 연기를 심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 063)283-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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