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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성폭력 범죄 강력 대처

전북경찰 특별수사대 출범

▲ 지난 28일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열린 성폭력 특별수사대 현판식을 마치고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과 경찰관들이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 이강민기자 lgm19740@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에 강력 대처하기 위한 특별수사대가 만들어졌다.

 

(관련기사 10면)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28일 성폭력 범죄를 전담하는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출범시켰다. 특별수사대는 이날 광역수사대 1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앞으로 4대악으로 분류된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와 가정폭력·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3인 1조 3교대로 24시간 운영된다.

 

특별수사대는 또 중요 학교·가정폭력 및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자가 등록정보를 제출하지 않거나 변경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2개월 이상 장기 소재 불명된 경우 등록대상자를 추적, 범죄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전북경찰청은 이를 위해 수사전문 여성경찰관 5명을 포함 11명으로 팀을 꾸렸으며, 원스톱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전북경찰청은 이와 함께 성폭력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전북지역 1급지 경찰서에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성범죄자 관리 전담 경찰관 19명을 현장 배치했다.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은 "특별수사대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등에 강력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성범죄를 뿌리 뽑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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