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보름 만에 차량 17대를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8일 전북 일대를 돌며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달 5일 오후 4시40분께 부안군 봉덕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뒷좌석 유리를 깨고 금품을 훔치는 등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1월 28일부터 2월 16일까지 보름 동안 부안과 김제, 정읍, 고창 등을 돌며 17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에서 "집세와 생활비를 벌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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