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함께 술을 마시다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찌른 유모씨(4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주점에서 친구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친구 김모씨(42)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김씨의 허벅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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