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2일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에 이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보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에 최형두 총리실 공보실장을 임명하는 등 비서관 40명 전원에 대한 인선을 확정, 발표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서관 명단을 발표하면서 "인선의 제1기준은 전문성에 뒀다"며 "통합과 다양성의 정신을 살려 정부, 대학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재를 발굴,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와대 인선에서 전북 출신은 최수규 중소기업비서관(53)과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50) 등 2명이나 류 비서관의 경우 아버지의 고향인 순창에서 출생만 했을 뿐, 어릴 때부터 성장은 줄곧 서울에서 해왔다.
이에 따라 곧 단행될 차관급 및 청장급 인사에서 전북 출신 인사들이 얼마나 포함될지 주목된다.
장관급은 물론, 청와대 수석 인사에서 전북이 철저히 소외됐기 때문이다.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중소기업청에서 기술경영혁신본부장과 창업벤처국장 등을 지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로 이번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일했다.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을 지냈다.
한편, 청와대는 13일에 차관급 인사, 14일엔 청장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 출신 인사들이 얼마나 포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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