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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 작은영화관 사업 전국 확대

문체부 정책 설명회, 장수군 성공모델 제시

속보= 전북발 작은영화관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3월25일·29일 보도)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전국의 122개 자치단체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영화향유권 강화 및 지역 영상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수군의 작은영화관 운영사례가 성공모델로 제시됐다.

 

장수군 '한누리 시네마'의 경우 지난해 3만2000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장수군의 인구가 2만3000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이라는 평이다. 한누리 시네마는 장수군이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공공 문화시설인 '한누리 전당'의 일부 공간을 개조해 입체영상(3D) 영사시설까지 갖춘 50석 내외의 2개관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2010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극장 부재 지역에 '작은 영화관'을 설립하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각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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