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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훈계' 발끈…선배 폭행한 여고생들

여고생 2명이 담배 피우는 것을 훈계했다며 교실에서 선배 여학생을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원의 한 고등학교에 따르면 1학년인 A양(17)과 B양(17)은 지난 18일 낮 12시께 2학년의 한 교실에서 선배 C양(17)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할퀴는 등 집단으로 구타했다.

 

이들은 화장실에서 담배 피운 것을 나무라는 C양에게 앙심을 품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24일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 양쪽의 진술을 근거로 최종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가해학생들이 재수를 해 나이가 C양과 같은 점을 빌미로 함부로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가·피해학생을 분리해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C양은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익산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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