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일부터 전북대서 미생물학 국제학술대회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미생물학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도내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다음달 1~3일 전북대에서 '융합미생물로 더 높은 미생물의 세계를 열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이 미생물융복합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전북과학기술원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안두현 본부장은 학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북과학기술원의 설립 타당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98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프랑크 생화학연구소의 로버트 후버(Robert Huber) 박사도 참석해 '원핵생물과 진핵생물에 존재하는 단백질분해효소의 기작과 분자적 진화과정'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후버 박사는 단백질분해효소의 3차원 구조와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단백질 구조의 비교연구를 통해 규명된 단백질의 진화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에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학자로 언급되는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를 비롯해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 네나드 밴(Nenad Ban) 교수, 존이네스 센터 멀빈 빕(Mervyn Bibb) 박사 등 국내·외 미생물학자들도 각국의 새로운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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