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북작가회의 월례모임
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회장 복효근·이하 전북작가회의)가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전북일보사 대회의실에서 2013 제1회 월례문학토론회를 갖는다.
중앙문단과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독자들과 직접 만나 작품을 읽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작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에 대상이 된 작품은 박두규 시인의 ‘두텁나무 숲, 그대’와 복효근 시인의 ‘따뜻한 외면’ 등 2권의 시집이다. 올해 초 간행된 두 권의 시집에 대한 발제는 아동문학가 김종필씨와 정동철 시인이 맡았다.
박두규 시인의 신작 시집에 대해 편지 형식으로 감상을 이야기한 정동철 시인은 선배 시인인 박 시인과의 오랜 인연을 회고함과 동시에 지난 20년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박 시인이 어떻게 자신의 시어로 갈무리했는지, 꼼꼼하게 살피며 20년간의 문학 추억을 잔잔하게 정리했다. 이 글을 통해 정동철 시인은 외부의 풍경과 내면의 풍경이 서로 조응하며 잘 어울리는 광경을 시집 곳곳에 숨은 시어를 통해 밝히고 있다.
복효근 시인의 시집에 대해 발제를 맡은 김종필 작가 역시 편지글의 형식을 빌려, 복효근 시인의 시어들이 그려내는 풍경 속에서 지난 시간과 인연을 읽어내고 있다.
또, 이번 월례문학토론회에는 포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노스탤지어의 백진영, 유성운씨가 월례문학토론회 사전 축하 공연을 갖는다. 문의 063)275-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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