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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량(雲量)

집 밖을 나설 때 습관적으로 하늘을 쳐다보며 그날의 날씨를 판단하곤 한다. '맑다' '흐리다' '비가 오겠다' 하늘에 구름이 보여도, 쨍쨍 내리쬐는 햇살이 강하면 사람들은 의례 맑은 날씨라 보기 쉽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될지는 몰라도 맑은 하늘은 아닌 법! 구름은 두껍고, 얇고, 크고, 작고… 끝없이 다양한 모양을 갖는데, 운량(雲量)은 하늘 전체를 10으로 했을 때 눈에 보이는 구름의 면적이 전체의 몇 할 정도인가를 0~10 사이의 수치로 표시하는 것이다. 0~2는 맑음, 3~5는 구름 조금(대체로 맑음), 6~8은 구름 많음, 9~10은 흐림인 것이 구름관측의 기본! 비구름은 모두 물러갔지만, 오늘 하늘도 회색빛 구름이 가득해 하늘전체 10을 모두 가려 아주 흐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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