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익산 U턴기업 집단 착공식 참석 여부 관심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하면서 과연 전북 방문 일정은 언제 이뤄질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5일 대구에서 열린 일련의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필두로 △대구 국가산업단지 기공식 △대구·경북지역 주요인사 오찬 △대구 달성군 노인복지관 방문 등 이례적으로 오랜 시간 머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국정 철학을 설명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종전에는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전국 시도를 초도순시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사안이 있을 때 현장을 방문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달 중 예정된 익산 U턴기업 집단 착공식에 참여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청와대와 정부 부처 등을 상대로 익산 U턴 기업집단 착공식 및 U턴 기업 CEO간담회에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6월말 중국 방문을 전후해서 지역 방문 행사를 자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달말로 예정된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7월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의 5일 대구 방문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 대통령은 과거 대선후보 시절이나 당 대표 시절,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등 중요한 대목에서 대구를 찾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국가산업단지 기공식 참석을 통해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강한 의지와 집념을 보였다.
박 대통령이 전북을 찾는다면 도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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