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등 421억 상당 공사 발주
주중 도내서 421억원 상당의 건설 공사 물량이 발주되는 등 도내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발주 물량 가운데 전북으로 지역제한이 묶인 공사 금액은 195억원에 이르며, 공동도급 등을 통한 지역의무 할당도 226억원에 달해 도내 건설업계 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16일 이번 주중(6월17일~6월21일) 사업비 98억4100만원 상당의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입찰이 발주되는 등 전국적으로 70건(2044억원)의 공사 입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 24건을 제외한 46건은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공사로 전체 공사의 42%인 86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발주량으로 보면 경기도가 613억원으로 가장 금액이 높았고 전북은 421억원으로 전국서 2위를 차지했다.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사는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IT 융합센터 구축 공사와 군산 내항 수제선 호안정비공사, 군산항 재해취약지구 정비공사,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부안 신재생에너지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이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그간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도내 중소 건설업체들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전해졌다"며 "이번 공사를 기화로 더욱 많은 공사들이 발주돼 지역 건설업체들의 활로가 열리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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