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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도 사춘기가 있다

직장생활에도 사춘기와 같은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을까? 자사에서 남녀 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적 있는가?'를 질문한 결과, 84.3%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남성(80.5%)보다 여성(89.1%)직장인들에게 더 높게 나타났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때는 경력 1년차 신입사원 시절이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률의 33.4%로 가장 높았다. 남성 직장인 중에는 1년차(30%)나 2년차(31%) 때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나, 여성 직장인 중에는 1년차(47.9%) 때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직장에 대한 불평불만이 갈수록 높아졌다'는 답변이 응답률 75.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작은 실수에도 좌절해 슬럼프에 빠지곤 했다(37.7%) △상사나 동료와 함께 있어도 고립무원인 듯 외로움을 느꼈다(23.4%)는 답변이 많았다.

 

직장인들은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감정을 추슬렀다(24.4%)'거나 '일을 더 열심히 해서 성과를 높여 극복했다(13.1%)'는 답변이 있었으나, '직장을 옮겼다(24.4%)'는 답변도 4명 중 1명 정도에 달했다. 직장을 옮긴 부분에서는 남성보다 여성 직장인(30.9%)이 특히 높았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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