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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는 16일 무속인의 사주를 받고 무속인의 전 애인을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유모씨(20) 등 3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무속인 오모씨(42·여)를 강도상해교사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5월 27일 0시께 군산시 미룡동 김씨의 원룸으로 유씨 등을 보내 7시간가량 김씨를 감금하고 폭행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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