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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 화재사고 잇따라 발생 '주의보'

도소방본부, 올 상반기 5건…지난해 보다 2배 높아

올해 들어 도내 각 대학교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대학에서는 모두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높은 수치다. 실제 지난 25일 오전 11시 25분께 전주 A대학교에서 전기용접 작업 중 용접 불꽃이 흡음재료와 보온재료 등에 떨어져 불이 났다. 이에 앞서 4월 24일 군산의 한 대학교 연구관에서도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4월 27일에도 전주 A대학교 목재 가공 건조실 안에 있는 진공건조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주변 목재로 불이 번지기도 했다. 또 지난 3월 6일 익산의 한 대학교에서는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 차량 2대가 소실됐다.

 

이렇듯 화재 사고 가운데 상당수는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인근 가연물에 떨어져 발생하거나 실험실 기구의 과열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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