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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 4중추돌 1명 사망

1일 새벽 3시께 고창군 중산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61.2㎞ 지점에서 승용차 4대가 연속 추돌했다.

 

이 사고로 무쏘 승용차 운전자 정모씨(55)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누비라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36·여) 등 1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흰색 승용차가 2차로를 달리던 정씨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흰색 승용차는 곧바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차량을 뒤쫓고 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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