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유흥비로 쓰려고"…상습 공구상 털이범 덜미

공구상을 돌며 진열된 수중 펌프만 골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공구상에 진열된 수중펌프를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25·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권씨가 훔친 수중펌프를 장물로 처리해 준 혐의(장물 취득)로 남모(44)씨 등고물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6월 5일부터 한 달간 전주시 완산구 고사당 일대 공구상을 돌며 수중 펌프 14대(시가 1천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권씨는 수중 펌프가 무게가 많이 나가 영업이 끝나도 바깥에 진열한펌프를 상점 안으로 들여 놓지 않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경찰에서 "고물인 줄 알고 수중 펌프로 훔쳤다.

 

 수중 펌프를 판 돈은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정부李대통령 지지율 63%…지난주보다 6%p 상승[한국갤럽]

사건·사고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오지마"…군산대 교직원 58% 이전 반대

정치일반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