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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가수 현숙·농민 배준식씨, 전국적 나눔 실천 우수사례로 인정

박대통령, 청와대 초청 오찬

전북 출신 가수 현숙(54)과 농민 배준식씨(60)가 전국적인 나눔실천 우수사례로 이미지를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나눔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34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범 나눔 실천자들은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등 주요 나눔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초청됐으며, 그 대상자는 물적나눔 실천자 13인, 인적나눔 실천자 12인, 생명나눔 실천자 3인, 그리고 엄홍길, 송종국, 양준혁, 현숙, 채시라·김태욱 부부 등 나눔과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재능기부자들이다.

 

효녀 가수로 유명한 김제 출신 가수 현숙은 아너 소사이어티 283호 회원이다.

 

가수 현숙은 첫 디너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아너 회원으로 가입된 바 있는데, 지난 2004년부터 7회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이동목욕차량을 기부했다. 특히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한 수술비 8,7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가수 현숙씨는 재경전북도민회 임원으로도 열정적으로 활동중이다.

 

아너 소사이어티 121호 회원인 농부 배준식씨는 김제에서 인삼재배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

 

농업인 최초 고액기부자인 그는 지난해 2월 셋째 아들의 결혼 축의금 50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2006년 백두산 여행을 하던 배씨는 구걸하는 북한 어린이를 본 후 쌀 1억6000만원치를 북한에 전달하기도 했다.

 

매년 홀몸 어르신에게 연탄 2만장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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