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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도시가스 배관작업 중 화재…시민 '아찔'

폭발·인명피해 없이 자연연소

▲ 4일 남원시 도통동 도시가스 배관증설작업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남원시내에서 도시가스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과 차량 운전자들이 불안에 떨었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6분께 남원시 도통동 선원사 사거리에서 도시가스 배관증설작업을 진행하던 중 불길이 치솟았고, 이 불은 1시간30분만인 낮 12시35분께 소멸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시민들은 가스 폭발을 우려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남원소방서는 배관 절단작업 중 불똥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 밸브는 잠겨 있는 상태에서 잔류 가스가 누출됐고, 화재로 인해 화단 일부가 훼손됐을 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한 뒤 공기 중에 가스를 연소시켰다"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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