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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 자녀교육지도서 출간

"입학전 혼자공부하는 법 알려줘야"

전주미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8월 말 정년 퇴임한 수필가 겸 동화작가인 이용만씨가 퇴임기념으로 자녀교육지도서 '공부는 마라톤이다'를 냈다(도서출판 북매니저).'자녀교육, 물고기를 탐내게 하라'는 저서로 자녀교육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마라톤에서 미리 훈련을 시키고 인내력을 기르듯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기 전에 공부에 대한 안내를 하고 방법을 알려줘 혼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자로서 40여년 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아버지로서 자녀들을 교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렸을 때의 공부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자녀교육 첫돌부터' 에서부터 시작된다. 첫돌이 지나면 아이가 혼자서 걷고, 혼자서 밥을 떠먹으려 하며, 혼자서 옷을 입으려 한다는 것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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