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짜 친환경 인삼을 비싼 값에 수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진안군 소재 전북인삼농협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은 10일 전북인삼농협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인삼 수매 관련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인삼농협 고위직 직원과 인삼농가가 공모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인삼을 수매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인삼농협과 친환경 인증기관과의 유착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농가에 지급되는 보조금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전북인삼농협이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인삼밭에서 수확된 인삼을 친환경 인삼으로 수매하거나, 친환경 인삼에 일반 인삼을 끼워 넣은 인삼을 수매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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