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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다문화가정 송편나눔 행사

▲ 12일 전주시 금암동 JB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한가위 송편 빚기행사에서 김한 행장(왼쪽)이 참석자들과 직접 송편을 빚고 있다.

JB전북은행은 12일 전주시 금암동 본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빚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한 행장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두형진 의장,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송편 빚기 체험과 더불어 독거노인, 아동·청소년 세대 50여 곳에 송편·쌀·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땅시나(25·캄보디아)씨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빚어보겠다"고 말했다.

 

김한 행장은 "추석을 맞아 소통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다문화 가정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후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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