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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때문에" 상습 차량털이 10대 덜미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19)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7월 3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정모(39)씨의 차량에 있는 현금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일대 아파트 주차장을 돌면서  3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출을 한 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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