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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간부 청첩장 발송…"처신 잘해야"

△도교육청 간부, 딸 결혼식 청첩장 논란= 딸의 청첩장 발송을 남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도교육청 인사담당 간부 A씨가 '교장·교감의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일부 교장·교감들이 직함을 감춘 채 변칙으로 축의금 전달을 시도해 물의를 빚었다.

 

실제 A씨의 교감연수 동기모임 대표인 B씨는 지난 5일 회원들에게 '결혼식 참석회원은 계좌를 이용하거나 축의금 봉투에 이름만 적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와 관련 있는 다른 모임도 '이름만 기재'방식으로 결혼식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행태다", "인사담당이라면 처신에 조심을 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글날, 국적불명 한글간판 눈살

 

한글날인 이달 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내걸린 한글 간판들이 맞춤법이 틀리거나 줄임 단어들로 넘쳐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찌게짚', '쭈꾸미', '콩불', '순대복음', '자이얀트' 등 잘못된 표기와 줄임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앞에 언급한 '찌게짚'은 '찌게 집', '쭈꾸미'는 '주꾸미', '콩불'은 '콩나물 불고기의 줄임말', '순대복음'은 '순대볶음', '자이얀트'는 '자이언트'로 표기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우리말에 자부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 "세종대왕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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