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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그랬지"…술 취해 경찰 폭행 60대 후회

남원경찰서는 17일 만취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장모씨(60·여)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달 16일 밤 7시 40분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식당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황모 경사(48)와 노모 경사(36)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장씨는 일행과 말다툼을 하면서 식기를 집어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는 것을 경찰관이 말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경찰조사에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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