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사고 감정사 11명 합격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교통조사관 11명이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시험에 합격했다.
전북경찰청은 24일 올해 실시된 국가공인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증 시험에서소속 교통조사관 중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사고 감정사는 차량상태 및 진행궤적, 노면흔적 등 사고 현장에서 수집된 증거를 토대로 사고 발생 경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데 필요한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전북경찰청 소속 교통조사관들은 지난 9월 시행된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시험에서 28명의 응시자 중 39.3%인 11명이 최종 합격, 평균(19%)보다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모두 3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던 전북경찰은 올해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 교통조사관 150명 중 31.3%가 감정사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국 교통조사관 자격증 보유율 12.2%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에 이어 16개 시·도 경찰관서 중 보유율 전국 1위에 해당한다.
여상봉 교통조사계장은 "도내 모든 교통조사관이 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험 대비 자료집을 출간할 예정이다"면서 "교통조사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 모두에게 공감받는 고품격 교통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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