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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건물 붕괴 사망 도내 18명 전국 4위

4년간 사고 53건 발생

도내에서 교량과 건축물 등의 관리소홀로 인해 발생한 주요 시설물 붕괴 사망자가 최근 4년 동안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의원(민주당·남양주을)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시설물 붕괴 및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전북지역 주요 시설물 붕괴사고는 총 53건이 발생해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7건 26명 사망으로 인명피해 규모가 가장 컸으며, 서울 505건 25명 사망, 경기 51건 22명 사망에 이어 전북은 사망자 수에서 전국 4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교량과 건축물 등 주요 시설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아진 것은 민간진단업체의 부실 진단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이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며 "민간진단업체의 부실점검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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