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안도현 시인(52·우석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다음달 17일 열린다.
28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안 시인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은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지법 8호 법정에서 광주고등법원 전주 제1형사부(재판장 이창형) 심리로 진행된다.
앞서 안 시인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재판부가 공소사실 중 후보자 비방의 점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100만원의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 당시 배심원단은 전원 일치로 허위사실 공표 부분과 후보자 비방 부분 모두 무죄 평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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