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이하 오직 이들)’가 전주에서 개봉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오직 이들’을 상영한다.
영화‘설국열차’로 우리나라에 이름이 알려진 틸다 스윈튼과 ‘토르’의 톰 히들스턴이 뱀파이어 커플로 출연해 2시간 동안 로맨스를 펼친다. 각각 미국 디트로이트와 모로코 탕헤르에 사는 두 주인공 아담과 이브는 수 백년 이상 사귄 연인이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인 아담은 인간의 피로 살지만 이를 경멸하는 뱀파이어다. 절망에 빠진 그를 위로하기 위해 이브가 디트로이트로 오며 둘은 재회한다. 이들은 떨어져 있던 시간의 일상과 예술 대한 현학적인 대화도 나누며 현재와 미래를 이어간다. 하지만 이브의 여동생 애바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안정된 생활이 흔들린다. 이 영화는 짐 자무쉬 감독이 4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몽환적인 화면과 제3세계 음악을 배경으로 영상미를 선보였다는 해석이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후원 회원 4000원. 문의 063)23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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