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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설 연휴 내내 '비 온다'

설 연휴 기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설 연휴 첫날인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에 비가 내릴 것으로 29일 예보했다.

 

 30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에는 진눈깨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도 크다.

 

 30일 시작된 비는 31일 진정세를 보이다가 2월 1일부터 다시 시작돼 2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예년 겨울비보다는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나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귀성·귀경길 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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