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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정모씨(28)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7시께 전주시 인후동 임모씨(33)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주방용품 등 시가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미리 알고 있던 누나의 전 애인인 임씨의 집 비밀번호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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