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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주택 화재 17세 여 질식사

10일 오전 11시 20분께 군산시 경암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이모양(17)이 질식해 숨졌다.

 

또 이 불은 주택 내부 82㎡와 집기류 등을 태워 2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에 꺼졌다.

 

소방은 거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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